광주교육청, 9월부터 일선학교 1회용품 사용 '제한'
광주교육청, 9월부터 일선학교 1회용품 사용 '제한'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7.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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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학교 대상, 9일 교감 연수서 보온잔 나눠주며 ‘모범’ 당부
수창초 전창식 교감 “연수․학생 교육 통해 1회용품 줄이기 앞장”
종이컵(자료사진)
종이컵(자료사진)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9월 1일부터 광주지역 일선학교에서 1회용품 사용이 제한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광주시교육청 1회용품 사용 및 제공제한 조례안’에 따라 2학기인 9월 1일부터 전체 학교에서 ‘1회용품 사용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도 종이컵 등 1회용품이 사용할 수 없다.

시교육청은 일선학교에서 1회용품이 사용 제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9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초·중·고교 교감과 원감 등 35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자원낭비와 경제적 손실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회의에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환경 보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홍보와 계도할 계획이다.

수창초 전창식 교감은 “그동안 학교 행사와 회의에서 1회용 컵이나 플라스틱 제품 등을 많이 사용해 왔었는데 2학기부터는 교직원 연수와 학생 교육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