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해외서 도전·봉사활동 ‘활발’
전남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해외서 도전·봉사활동 ‘활발’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8.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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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업고 비상팀(10명)은 지난달 25일부터 8박 9일 동안 라오스에서 ‘진로탐색과 재능 기부를 통한 글로벌 창업 도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홍보 및 글로벌 창업 도전,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여수공업고 비상팀(10명)은 지난달 25일부터 8박 9일 동안 라오스에서 ‘진로탐색과 재능 기부를 통한 글로벌 창업 도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홍보 및 글로벌 창업 도전,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 국외팀이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에서 도전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국외 28팀 200여 명의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다양한 국내활동을 진행하다 7월 하순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드디어 중국을 포함한 15개국에서 글로벌 체험활동에 돌입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여수공업고 비상팀(10명)은 지난달 25일부터 8박 9일 동안 라오스에서 ‘진로탐색과 재능 기부를 통한 글로벌 창업 도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홍보 및 글로벌 창업 도전,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이번 국외활동에서 라오스에서의 창업에 대한 적용 방안 및 아이템 조사를 위해 코라오 기업 방문, 비엔티안 및 방비엔 시장 조사, 현지 문화체험, 현지 한인과 간담회 등을 가졌다. 특히, 개발도상국인 라오스 현지 초등학교 학교를 방문해 드론 조종 및 촬영 기법 교육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전남 특성화교육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들은 라오스 현지 활동을 마치며 활동 평가 및 소감 발표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국외활동에 참여한 김○○ 학생은 “현지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의 4차산업 기술을 보여줬다.”면서 “동시에 우리 스스로도 도전정신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멘토 교직원은 “학생들이 팀 별 프로젝트를 통해 구성원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기르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책임감을 지닌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해외로 나가 도전활동을 이어가는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팀원과 멘토 교직원들이 프로젝트 활동을 안전하게 수행하고 귀국하기를 바란다.”며 “국외 팀을 포함한 510개 팀의 프로젝트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가장 역점적인 학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 미래도전프로젝트’는 지난 4월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국내 482팀과 국외 28팀 등 최종 510팀을 선발한 뒤 팀별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0년 2월까지 팀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팀원과 함께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ㆍ평가ㆍ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기주도성과 협업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