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4개월 연속 전국 1위
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4개월 연속 전국 1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9.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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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50% 이상 지지율 유일…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 등 긍정 평가
설동호 대전교육감 2위, 김승환 전북교육감 3위, 장휘국 광주교육감 4위 등 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는 최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19년 8월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에서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7월 조사 대비 1.2%p 오른 51.5%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장 교육감은 취임 후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조사에서 1위를 되찾은 이래 4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 교육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이는 장 교육감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혁신 교육정책 성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역사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작업의 결과물이 최근 공개되면서 도민들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0.3%p 내린 42.9%로 2위를 기록, 지난해 9월 조사 이후 11개월 만에 톱3에 진입하며 자신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5.7%p 내린 42.2%로 한 순위 하락했으나 톱3를 유지했다.

게다가 광주 장휘국 교육감(41.4%) 4위, 제주 이석문 교육감(40.9%) 5위, 대구 강은희 교육감(40.8%)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또 경북 임종식 교육감(40.6%) 7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40.2%) 8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39.1%)과 울산 노옥희 교육감(39.1%)이 공동 9위, 충북 김병우 교육감(38.8%)이 11위, 충남 김지철 교육감(38.5%)이 12위로 중위권을 유지했다.

하위권에는 세종 최교진 교육감(36.5%) 13위, 경기 이재정 교육감(36.3%) 14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35.3%) 15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32.6%) 16위, 인천 도성훈 교육감(29.3%)이 17위로 조사됐다.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장석웅 교육감은 취임 후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조사에서 1위를 되찾은 이래 4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2019년 8월 조사에서 17개 시도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39.2%로 7월(40.7%) 대비 1.5%p 낮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42.2%로 7월(40.4%)보다 1.8%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지사평가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1위, 이용섭 광주시장 2위, 이철우 경북지사 3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8월 정례조사는 지난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