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中 장시성, 관광·농업·의학 등 교류 확대
전남도-中 장시성, 관광·농업·의학 등 교류 확대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9.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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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이롄훙 성장과 고위급회담…2020년 전남도 주간행사 등 협의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가 2020년 중국 장시성(江西省)에서 ‘전라남도 주간행사’를 개최하는 등 두 지역 교류를 확대․심화해나가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3일 전남을 방문한 이롄훙(易煉紅) 장시성장과 고위급 회담을 열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지사-성장회의 이후 두 번째다.

김 도지사는 고위급 회담에서 관광․농업․의학․문화예술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전남도의 해양관광과 장시성의 풍경명승구(알짜배기 풍경)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전세기 운항 재개,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 농업 기술 교류, 통합의료 발전을 위한 두 지역 대학․의료기관 교류협력 강화, 청소년 교류를 통한 분야별 인재 양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2020년 대표단과 함께 장시성을 방문해 ‘전남도 주간행사’를 열기로 협의했다. ‘전남도-장시성 주간행사’는 문화교류, 예술단 공연, 특산품 전시, 관광홍보 등을 내용으로 2년마다 상대방 지역에서 열린다.

김 지사는 “내년 장시성에서 열리는 전남도 주간행사는 문화․예술, 관광홍보 등 전남 전반을 중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15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관광․농업․의학․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우호교류를 확대해가자”고 말했다.

2박3일 일정으로 전남을 방문한 장시성 대표단 일행은 24일 강진 고려청자 박물관, 구례 자연드림파크, 광양제철소 등을 들러 고려청자 제작 과정, 친환경 농업의 6차산업화, 열연 생산 과정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와 장시성은 2004년 우호교류를 시작으로 2012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016년부터 두 지역의 대표 도자기 축제인 ‘강진 청자축제’와 ‘징더전 국제도자박람회’에 도예대표단이 상호 방문하는 등 문화예술, 관광, 농업기술, 청소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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