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 최종 점검’
여수시,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 최종 점검’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0.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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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준비상황 점검과 보완점 논의…‘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목표’
권오봉 시장, ‘대회 성공 개최 위해 막바지 행사 준비와 손님맞이 만전 당부’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여수시가 지난달 30일 오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대회지원단과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과 보완점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해 우수기업 전시 참가와 투자설명회, 일자리박람회 등 비즈니스 행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송, 자원봉사자 운영, 관광‧산업시찰투어 등 참가자 지원과 지역 알리기에도 힘쓰기로 했다.

여수시는 지난 9월 관내 우수중소기업 50개사를 선정해 한상 및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매칭을 추진했다. 이들 기업들은 대회기간 행사장에 전시 부스를 설치해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이 주관하며, 세계 60여 개국 경제인 6000여 명이 참여한다.

대회 첫날에는 제35차 한상 운영위원회 회의와 제36차 리딩 CEO 내부회의, 포럼과 개회식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한상과 국내경제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시 투자여건과 인센티브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 상담테이블도 운영한다.

마지막 날에는 한상기업과 지역기업 50개 사가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일자리박람회도 개최된다.

대회 기간 행사장에는 전라남도․여수시 우수기업 100개사를 비롯해 총 300개의 기업 전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과 한상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할 1:1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대회에 참여하는 6천여 명의 한상과 국내기업인은 여수시의 잠재적 투자자이자 관광객이다”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행사 준비와 손님맞이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