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순천 시장과 교육장이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4번째 경청올레의 시간을 가졌다.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10일 황전초등학교에서 민선 7기 허석 순천시장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경청올레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장·교육장이 함께하는 4번째 경청올레는 마을교육공동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허석 시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농촌형 친환경 기적의 놀이터 설치 △지역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시설 설립 △지역과 학교 운동장 공동 사용에 따른 시설 지원 △미래학교 창의 융합 공간 조성 등의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황전초등학교는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 지역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등 평소 마을과 함께 학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황전초 학생과 학부모들은 “마을에 도시 공원과 같은 놀이 문화시설이 없다”며 “농촌형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농촌형 기적의 놀이터를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항상 시정에 관심을 갖고 지역과 함께 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황전초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들께 감사드리고, 지역의 발전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길훈 순천교육장은 “순천시의 지원에 학교 교육활동의 많은 변화가 있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협의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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