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5급 승진대상자 31명 확정 발표
전남교육청, 5급 승진대상자 31명 확정 발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0.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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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근무자 24명 응시해 20명 합격, 일선학교 6명, 지역교육청 4명, 직속기관 1명
역량 · 업무실적 · 다면 평가 통해 다양한 능력 검증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4일 사무관(5급) 승진대상자 31명을 확정·발표했다.

직렬별 승진대상자는 교육행정 29명, 시설 1명, 사서 1명이다.

소속별로는 도교육청 20명, 일선학교 6명, 지역교육청 4명, 직속기관 1명 순이다. 도교육청 근무자가 전체 합격자 65%를 차지해 본청 중심주의라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합격자 20명 중 총무과와 감사관실이 각각 4명, 학교지원과 3명, 행정과와 재무과, 정책기획관실이 각각 2명, 예산정보과와 혁신교육과, 교육복지과가 각각 1명이다.

이번 시험에는 도교육청에서 24명, 지역교육청 20명, 직속기관 10명, 일선학교 33명 등 87명이 응시했다.

이번 승진대상자들은 서류함기법과 집단토론을 통한 역량평가, 6급 근무 기간 동안 조직 기여도, 업무 충실도 등의 업무실적평가, 상‧하급자 다면평가와 동료들의 청렴 및 인성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도교육청은 “올해는 공무원 노조가 참여하는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TF 운영 결과를 적극 반영한 제도 개선으로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다면 평가에 청렴도 항목을 추가했고, 청렴 및 인성평가 시 교원과 장학사를 평가단에 포함해 공정성을 더욱 높였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는 역량평가 30%, 업무실적평가 20%, 다면평가(청렴 및 인성평가 포함) 30%, 승진후보자명부점수 20%를 반영했으며, 전년보다 역량평가에서 실행과제 난이도가 높아져 개인별 평가 결과가 당락을 좌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교육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중간 관리자를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역량이 뛰어나고, 조직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인재들이 대거 선발됐다”며“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확정된 승진대상자들은 내달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한 후 2020년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 합격자 명단

◆교육행정직

▲김남(영암초) ▲김성주(행정과) ▲김영대(보성고) ▲김영삼(감사관) ▲김윤석(학교지원과) ▲문희산(무안행정지원과) ▲민정기(감사관) ▲박경순(총무과) ▲박금섭(총무과) ▲박민호(진도행정지원과) ▲박이재(보성회천중) ▲서은정(행정과) ▲손인권(총무과) ▲오병구(곡성행정지원과) ▲이귀례(재무과) ▲이상천(감사관) ▲이승학(정책기획관) ▲이영균(구림공고) ▲임채석(혁신교육과) ▲정순길(학교지원과) ▲조윤종(정책기획관) ▲지채호(교육복지과) ▲차대성(총무과) ▲최병문(압해중) ▲한순천(재무과) ▲현경희(여수행정지원과) ▲현규남(예산정보과) ▲황인수(학교지원과)

◆시설

▲김현석(감사관)

◆사서

▲심상미(교육연구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