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연내 5.18 진상규명위 출범되어야”
최경환 의원, “연내 5.18 진상규명위 출범되어야”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0.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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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원
최경환 의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대안신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은 24일 올해 안에 5.18 진상규명위원회가 출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5·18 진상규명 특별법이 국회 법사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내년은 5·18 40주년이다”며 “연내 진상조사위 출범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진상조사활동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2017년 7월에 여야 국회의원 88명의 서명을 받아 5.18 진상규명 특별법(최경환 의원 대표발의)을 발의한 지 2년 3개월이 지났고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604일만이다”며 “여야가 합의한 법안인 만큼 법안처리가 가능한 첫 번째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해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통과된 ‘5.18 진상규명 특별법’은 조사위원 자격요건에 ‘군인으로 20년 이상 복무한 사람’을 추가하는 내용이며, 자유한국당이 요구했고 자유한국당이 발의한 법안이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지금부터 조사위원 추천 준비를 해서 본회의 통과 이후 조속히 조사위원 추천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진상조사위원회가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더불어 “청와대와 정부도 연내 진상조사위 출범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