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중등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6.72대 1
전남교육청, 중등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6.72대 1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0.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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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교사 7.03대 1…사립 5.55대 1
공립 영어 18.46대 1 최고 이어 국어 16.67대 1, 수학 15.50대 1, 역사 11.79대 1, 전기 10.33대 1 등 순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평균 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어, 수학, 영어 등 총 620명(공립 487명, 사립 133명) 선발에 4164명이 접수해 평균 6.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의 경우 전체 487명 선발에 3426명이 지원해 7.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모집은 0.70대 1, 도서지역 6.73대 1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30%(1027명), 여성 70%(2399명)로 나타났다.

과목별로는 영어가 12명 선발에 240명이 접수해 18.46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어가 16.67대 1, 수학 15.50대 1, 역사 11.79대 1, 전기 10.33대 1, 미술 9.75대 1, 음악 9.62대 1, 체육 8.93대 1, 화학과 생물이 각각 8.89대 1 등 순이다.

전년도(2019학년도)에는 27개 과목 484명 선발(장애 구분 모집 33명, 도서지역 4명 포함)에 총 3634명이 지원해 평균 7.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은 133명 선발에 738명이 지원해 5.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47%(345명), 여성 53%(393명)로 집계됐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교직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사립학교에서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공·사립 동시 지원제를 실시했다. 여기에는 738명이 사립학교를 1순위로 지원했고, 2131명이 2순위로 지원했다.

필기시험은 내달 23일에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11월 15일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2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