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음악회 '성황'
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음악회 '성황'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1.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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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전의 함성, 전국을 넘어 통일로 울려 퍼졌다"
기념음악회를 통해 학생독립운동 전국화・평화 통일로 메시지 던져
31일 오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음악회가 90년 전의 함성, 전국을 넘어 통일로라는 주제로 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 5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31일 오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음악회가 90년 전의 함성, 전국을 넘어 통일로라는 주제로 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 5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음악회가 전국을 넘어 통일로 울려 퍼졌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박치홍)이 31일 오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 ‘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음악회-90년 전의 함성, 전국을 넘어 통일로’가 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 5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학생이 중심, 학생참여형 기념행사로 진행돼 학생독립운동 전국화・평화 통일로 메시지 던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기념음악회는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중․고등학교 학생 문화예술단체의 참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경연공연 7팀과 특별공연 3팀 등 총 10개팀이 공연했다.

제1부는 ‘학생들이 지켜온 정의’라는 주제로 광주제일고(연극, YG), 문성고(사물놀이, 산울림), 광주동신고(댄스, 헤르메스), 문정여고(댄스, 플랫), 대성여중(무용, 대성여중무용단), 운리중(댄스, 샤인), 운남중(밴드, 운남파토즈), 광주고(밴드, 미르밴드)의 경연이 있었다.

이어 제2부는 ‘전국을 넘어 통일이 오면’은 광주예술고(합창, 광주예술고합창단),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오케스트라, 학생관현악단)의 특별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공연 중간에 학생독립운동 돌발퀴즈 이벤트와 포토존 설치, 기념사진, 기념 배지 기념품 제공과 학생독립운동 홍보 리플릿 자료를 현장 배부하는 등 90주년 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 알리기에 집중했다.

박치홍 관장은 “이번 기념음악회는 90주년 학생독립운동 취지에 맞게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생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며 “학생 문화예술 동아리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보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