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어린이집 원장 호봉 책정문제 개선해야"
"전남 어린이집 원장 호봉 책정문제 개선해야"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1.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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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님 전남도의원, "도민감사관 활용 방안과 반복적 감사 지적사항 제도개선 우선 고민해야"
정옥님 전남도의원
정옥님 전남도의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어린이집 원장들의 호봉 책정을 개선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옥님 의원(비례)은 5일 감사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의 최근 3년간 감사결과를 살펴본 결과 매년 감사에서 지적 받은 사항에 대해 똑같은 내용이 반복적으로 지적 되고 있다”고 말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호봉 책정이 불합리하게 규정되어 있어 매년 반복적으로 감사 때마다 지적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장의 호봉 책정 시, 어린이집 교사가 다른 어린이집 원장으로 채용이 되면 호봉이 인정되지 않으나, 동일 어린이집에서 원장으로 자체 승진하면 호봉이 인정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군대표 도민감사관 간담회 등을 운영 중이나, 감사 제보실적이 없는 등 197명의 도민감사관에 대한 활용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감사 시 규정에 대한 위반사항을 지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문제점이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경우 제도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원인을 찾아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등 이후에는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