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사랑의 김장 소년·소녀 학생가정 '전달'
전남교육청, 사랑의 김장 소년·소녀 학생가정 '전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1.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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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직원들이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버무르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장석웅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직원들이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버무르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배추 1700포기 김치를 담가 소년·소녀 학생가정 등에 전달했다는 미담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영암지역자활센터 군서작업장에서‘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가슴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훈훈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25일부터 사흘간 도교육청 직원 40여 명과 영암지역자활센터 자원 봉사자 30명이 배추 1700 포기를 다듬고 절임 작업을 했다.

이어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원 50여 명이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버무려 소년·소녀 학생 가장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춘호 총무과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 학생 가장들에게 정성껏 담근 김치와 더불어 따뜻한 온기가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헌혈, 농촌 일손돕기, 사회복지시설 봉사 등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