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산림교육 활동가 양성
완도수목원, 산림교육 활동가 양성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2.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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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 완도수목원愛 따뜻한 숲 이야기’ 주제 전문화 교육

완도수목원이 고품격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해 5일부터 20일까지 ‘겨울날 완도수목원愛 따뜻한 숲 이야기’ 주제 산림교육 활동가 전문화 교육을 추진한다.

4일 완도수목원에 따르면 숲해설가, 코디네이터 등 산림교육 관련 직원과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매주 3회, 8강좌 3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완도수목원의 난대림과 길, 상왕봉과 백운봉 탐방, 산림치유와 해양치유,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산림생명자원 융복합(6차)산업 등에 관한 것이다.

국립생태원과 전남대학교 등 산림 관련 전문가와 함께 현장 위주의 토론식 교육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 등 민간인은 자원봉사 점수를 인정받고, 이후 완도수목원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공무원은 참여 시간에 따라 상시학습 인정을 받는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고품격 산림서비스 등 수목원의 학술‧교육적 기능 강화를 통해 도민 행복을 증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수목원은 붉가시·황칠나무 등 770여 종의 희귀 난대수종이 자생하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유아숲체험, 청소년 녹색수업(Green school), 숲해설,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목원가드너,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등 새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