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기업 정보 쉽고 빠르게 한 눈에
전남 지역기업 정보 쉽고 빠르게 한 눈에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2.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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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위원장, 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운영 조례안 대표발의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김태균 위원장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김태균 위원장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의 경제와 산업정보를 쉽고 빠르게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전남도위회 김태균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이 17일 제336회 제4차 본회의에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남도 산하 기관이나 지역기업, 경제관련 단체에 적용되고 데이터플랫폼 운영이나 활성화 방안, 수요·실태조사, 대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성을 지닌 전담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게다가 지역기업의 경영현황이나 사업성과, 기업통계 등 정보입력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의회를 설치하며 정책이나 제도의 개선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태균 위원장은 “미·중간 무역 갈등과 일본의 경제보복, WTO 농업분야 개도국 특혜포기 등 국제통상 환경변화에 전남은 취약하다”며 “최근 정책분석의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빅데이터의 분석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지역기업의 경제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제와 산업 정보지원 시스템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데이터플랫폼을 통해 경제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보 제공으로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9월에도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경제위기 심각성을 통감하면서‘전라남도 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운영 등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또 매년 경제관련 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고민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