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 총동문회, 후배 사랑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 '굿'
광주고 총동문회, 후배 사랑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 '굿'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2.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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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0명 캐나다 토론토,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과 뉴욕·워싱턴 일원 문화 탐방
광주고 총동문회가 후배를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미담이다.(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고 총동문회가 후배를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미담이다.(광주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고 총동문회가 후배를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미담이다.

광주고등학교(교장 이영호)는 “올 동계방학을 맞아 내달 3일부터 22일까지 학생 20명이 캐나다 토론토,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과 뉴욕·워싱턴 일원 문화 탐방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번째 이뤄지는 문화탐방은 프린스턴, 콜럼비아, 예일, 하버드, MIT, 토론토 등 6개 아이비리그 대학을 탐방하고, NBA 경기와 뮤지컬 관람 및 박물관 등의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특히 재미 동문과의 만남을 통한 애교심과 자부심 함양은 물론 학생들끼리 조를 이루어 현지에서 자유일정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기르도록 기획됐다.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은 방문 대학 재학생의 캠퍼스 투어와 대학 교수의 특강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전공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방문할 대학과 기관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조사하고, 궁금한 사항을 미리 정리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와 비전을 키우기 위한 의미 있는 탐방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성과보고회를 개최, 장단점과 개선점을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함으로써 참가하지 않은 학생들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더 알찬 일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고 Global Vision Tour’는 2016년 10월 광주고 총동문회의 모교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으로 시작해 2017년 제2기 21명, 2018년 제3기 19명이 8박 10일의 일정으로 캐나다와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및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워싱턴 등 주요 도시 문화탐방을 성공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