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대안신당 대표, 5·18진상조사위에 철저한 진상규명 '당부'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 5·18진상조사위에 철저한 진상규명 '당부'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1.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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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원
최경환 의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대안신당 최경환 당대표(광주 북구을 국회의원)는 지난 연말에 출범한 5·18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을 만나 “철저한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대표는 21일 5·18 진상규명위원회 송선태 위원장과 안종철 부위원장, 이종협 상임위원 등 3명이 내방한 자리에서 “5.18진상규명 특별법을 발의한 지 2년 반 만에 조사위가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조사위가 40년 동안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밝혀내 더 이상의 국론분열을 막고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상조사위 송선태 위원장은 “최경환 대표께서 특별법을 발의하고 조사위가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향후 진상규명 과정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대안신당에 소속되어 있는 광주 의원들은 5.18진상을 밝히기 위해 가장 앞장서 왔던 만큼 최대한 협조하고 지원 하겠다”며 “마지막 기회인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제대로 된 국가공인보고서가 작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5.18민주유공자인 최 대표는 2017년에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여야 의원 88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발의 했고,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이 지연되는 동안 조사위가 출범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