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신종코로나 국내 16번째 환자 '발생'
광주서 신종코로나 국내 16번째 환자 '발생'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2.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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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한 43세 한국 여성…25일 오한·2월 3일 격리 조치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43세 한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달 2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뒤 격리됐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16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