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 신종 코로나 위기 국면에도 도교육청 업무보고 '강행'
전남도의회 교육위, 신종 코로나 위기 국면에도 도교육청 업무보고 '강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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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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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가적 비상사태에서도 도교육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교육위원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임시회 기간에 전남도교육청과 그 산하 기관 주요업무보고 등을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의원 감담회에서 상임위 업무보고를 3일에서 2일로 축소하고,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업무보고 제외, 업무보고 배석(수행) 인력 최소화, 현지 활동 축소를 결정했다.

하지만 교육위가 업무보고 기간을 하루 단축했지만 22번 확진환자가 발생한 나주를 비롯해 도교육청 간부와 전남 22개 시군에서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한 자리에 업무보고를 한다는 것은 부적정하다는 비난은 피하지 못하게 됐다.

교육부를 비롯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산 방지를 위해 10명이상 행사 등을 가급적 취소하고, 대학개강 시기를 4주 이내 연기하라고 권고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