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는 18일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17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198회 임시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첫 회기였던 이번 임시회는 지난 10일 개회해 9일간 진행됐다.
시정 전반에 걸친 주요업무계획 보고는 11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이뤄졌다.
회기 동안 처리한 안건은 조례안 7건, 동의안 1건, 결의안 2건, 의결안 1건, 기타 안건 6건 등 총 17건이었다.
주요 안건을 보면 의원발의 조례의 경우 △여수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여수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징수 및 기금운용 조례가 있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의 공익기부금 납부를 촉구하는 결의문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됐다.
여수시 사이버 외국어학습센터 원어민 화상학습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과 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도 각각 가결됐다.
주종섭, 박성미, 송하진, 송재향, 김종길 의원 등 5명의 의원은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 중단, 청소년 노동인권센터 설립 등 6가지 주제로 10분 자유발언을 했다.
서완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2020년도 주요업무 보고와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며 “시정부에서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사안을 적극 추진해 주시고, 의원들이 제안한 사항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폐회사를 했다.
한편, 18일 2차 본회의에서는 여수산단실태파악특별위원회의 활동결과 보고서도 채택됐다. 산단특위는 이날 보고서 채택으로 15개월간의 활동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