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교육감, 문 대통령에게 보건교사 확충 '건의'
장휘국 광주교육감, 문 대통령에게 보건교사 확충 '건의'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2.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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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대비한 학교 체제 개편도 건의
장 교육감, 청와대 시·도교육감초청간담회 참석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19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보건교사 확충을 공식 건의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 초청간담회는 코로나19에 따른 학교 안전관리 현황과 지방교육 분권 등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장 교육감은 “광주는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등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원 외로 보건교사를 늘려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장 교육감은 문 대통령에게 대입제도 개편과 미래교육에 대비한 학교 체제 개편도 건의했다.

장 교육감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입제도 개편은 반드시 필요하고, 학생부 종합전형도 보완해 나가야 한다”며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현장교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교원 확보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장 교육감은 “교원과 학생들의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