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자영과학고 등 광주지역 5개 특성화고가 교육부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16일 광주자연과학고, 광주전자공고, 전남공고, 서진여고, 송원여상이 교육부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취업률, 신입생 충원 그리고 학업중단율 증가 등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중 학교장과 교직원의 혁신의지가 높은 학교를 선정 지원해 특성화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자영과학고 등 5곳에 특별교부금과 교육청 예산으로 2억씩 사업비가 지원돼 진로체험 교육, 산업체 현장 교육, 전문가 초빙 팀티칭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학교 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구축해 마을교육 공동체 교육도 가능해졌다.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은 특성화고의 체질 개선과 학교혁신을 지원함으로써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우재학 중등교육과장은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신입생 충원, 학업중단 예방, 취업률 제고 등 학교 여건에 따른 자율적 목표를 설정해 자발적 혁신 도모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진여고 문홍주 교장은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의 대외 인식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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