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행주 전남도의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 시 전남 방문 제안”
문행주 전남도의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 시 전남 방문 제안”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3.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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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행주 전남도의원
문행주 전남도의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방한 기간에 전남 방문을 제안했다.

전남도의회 문행주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은 17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 기간 중 전남을 방문해 달라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15년 전 중국 저장성 대표 신분으로 전남을 방문한 이후 시진핑 주석은 기회가 되면 전남도를 방문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바 있다”며, “이번에 방한이 이루어지는 시점이 시진핑 주석의 전남 방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를 관통해 중국으로 향하는 환황해 서해안선 고속철도 시발역 소재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에서 한반도 평화 경제교류 발전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함께 기원할 수 있게 된다면 남북 평화교류 촉진과 동북아 공동번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국제행사로 예정되어 있는 전남 중국어권 인재육성 프로그램 출범식에 중국 지도자의 축원 메시지가 나온다면 ‘한·중 청년교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 올해가 전남의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한해이고, 전남도는 현재 천시, 지리, 인화 모든 면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기이며, 전라도 정도 천년 이래로 주변국 국가 원수가 전라도를 방문하는 일은 역사에 남는 일이 될 것이며 수교 30년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