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초입 꽃밭 '조성'
여수시 화양면,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초입 꽃밭 '조성'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3.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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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와 다리, 아름다운 봄꽃으로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 치유하세요
여수시 화양면은 지난 16일 화양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함께 화양면 장수마을에서 시작하는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초입 100㎡ 부지에 봄꽃 3개종 3000여 본을 식재했다(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 화양면은 지난 16일 화양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함께 화양면 장수마을에서 시작하는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초입 100㎡ 부지에 봄꽃 3개종 3000여 본을 식재했다(사진=여수시 제공)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여수시와 고흥 간 연륙·연도교 첫 번째 다리인 조화대교 초입에 꽃밭이 조성됐다.

화양면(면장 박보근)은 지난 16일 화양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신영식)‧부녀회(회장 이귀덕)와 함께 화양면 장수마을에서 시작하는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초입에 아름다운 봄꽃을 식재하며 다리 개통을 기념했다.

새마을 회원, 이장,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다리 부근 약 100㎡ 부지에 김매기, 땅고르기, 상토뿌리기를 마친 후 팬지, 석죽 등 봄꽃 3개종 3000여 본을 식재했다.

신영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이귀덕 새마을부녀회장은 “아름다운 꽃밭이 조성되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코로나19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보근 화양면장은 “연륙‧연도교 개통 기념을 위한 꽃밭 조성에 참여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리 개통으로 화양면이 더욱 더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은 다리 초입에 분기별로 계절 꽃을 식재하여 연륙‧연도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꽃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여수’를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