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원 광주돈보스코학교 교사, 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노지원 광주돈보스코학교 교사, 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4.06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동부Wee센터 최우수상 수상
노지원 광주돈보스코학교 상담교사
노지원 광주돈보스코학교 상담교사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노지원 광주 돈보스코학교 상담교사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제9회 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일 광주시교육청과 동부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돈보스코학교 노지원 상담교사와 전남대사범대학부설고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또 고려고 학생과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문희 전문상담교사가 각각 최우수상, 광주경신여고 학생과 동부Wee센터 서미정 전문상담교사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관 부문에서는 광주동부Wee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부Wee센터는 ‘위(Wee)로 하는 안전망’을 특색과제로 설정해 단위학교 Wee클래스 간의 협력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줬다.

게다가 학생 상담, 위기 지원 능력 향상을 위해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의 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동부Wee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초·중·고 학교급별 분임 협의체를 구성해 인근학교 전문상담인력 6~10명이 매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왔다.

특히 정서행동특성검사, 학업중단숙려제·특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내 위기학생에 대한 상담‧치료적 개입방법의 전문성을 높였고, 학업중단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노지원 상담교사는 “학생들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사랑받기에 충분한 우리 청소년들이 더 기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미정 광주동부Wee센터 실장은 “상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교급별 협의체를 ‘수퍼비전 협의체’와 ‘정신과자문 협의체’로 나눠 각 학교 전문상담인력의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철호 광주동부교육장은 "동부교육지원청은 Wee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주관하고 있고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