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민주당 광주·전남 18석 싹쓸이 전망…텃밭 탈환
[출구조사] 민주당 광주·전남 18석 싹쓸이 전망…텃밭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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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h3388@dmorning.kr
  • 승인 2020.04.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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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예상 광주 서구을·전남 목포 모두 앞서
민생당 천정배·박지원·황주홍 모두 낙선 위기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오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지역구 후보자들이 출구조사 방송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민형배 광산을·윤영덕 동남갑·이병훈 동남을·송갑석 서구갑·이형석 북구을·이용빈 광산갑·조오섭 북구갑 후보자. 2020.4.1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데일리모닝]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18개 선거구를 싹쓸이하며 '텃밭 탈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3개 지상파방송(KBS·MBC·SBS)의 21대 국회의원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은 광주 8개 선거구와 전남 10개 선거구 모두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접전지역으로 예측됐던 광주 서구을과 북구갑, 전남 목포에서도 상당한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광주 동남갑은 민주당 윤영덕 후보가 71.4%를 얻어 4선에 도전한 민생당 장병완 후보(26.0%)를 앞섰고, 동남을은 민주당 이병훈 후보가 70.9%로 무소속 김성환 후보(16.3%)를 크게 따돌렸다.

서구갑은 민주당의 광주 유일 현역의원인 송갑석 후보가 77.8%로 민생당 김명진 후보(13.2%)를 멀찌감치 앞섰고, 서구을은 민주당 양향자 후보가 73.8%로 7선에 도전하는 천정배 후보(20.9%)를 넉넉한 표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광주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지역으로 꼽힌 북구갑은 민주당 조오섭 후보가 56.6%로 무소속 김경진 후보(38.9%)를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을은 민주당 이형석 후보가 76.2%로 민생당 최경환 후보(11.3%)를 65%포인트가량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광산갑은 민주당 이용빈 후보가 76.9%로 5선에 도전한 민생당 김동철 후보(13.1%)에 크게 앞섰고, 광산을은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79.7%로 9.2%를 얻은 '최순실 국정농단 저격수' 노승일 민생당 후보를 따돌렸다.

21대 국회의원선거 전남 목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듣고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0.4.15/뉴스1 © News1

전라남도 전남 역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0석 모두를 싹쓸이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접전지역으로 예측됐던 목포 선거구는 김원이 민주당 후보가 박지원 민생당 후보를 10%p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소하 정의당 후보는 11.2%에 그쳤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소병철 민주당 후보가 58.1%로 32.5%를 얻은 노관규 무소속 후보를 크게 앞섰고,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 서동용 민주당 후보도 재선에 도전하는 정인화 무소속 후보(24.5%)를 따돌렸다.

검사들 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여수갑에서도 주철현 민주당 후보 64.1%, 이용주 무소속 후보 32.1%였다. 여수을의 김회재 민주당 후보는 72%로 권세도 무소속 후보(21.1%)를 여유있게 앞서는 것으로 예상됐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서는 김승남 민주당 후보가 61.3%로 36.5%에 그친 황주홍 민생당 후보를 크게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주·화순의 신정훈 민주당 후보(76.8%)는 안주용 민중당 후보(22.5%)를 앞섰고, 해남·완도·진도 윤재갑 민주당 후보도 72%를 얻어 재선에 나선 윤영일 민생당 후보(27.1%)를 따돌렸다.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민주당 후보는 79.5%을 얻어 라이벌 이윤석 민생당 후보(17.5%)를 손쉽게 제쳤고,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민주당 후보도 82.1%로 11.8%에 그친 김선우 무소속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방송3사는 경합도에 따라 지역구별 조사 투표소를 추출해 투표소 2300여곳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투표소에서 50미터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5명마다 1명씩, 어떤 후보와 정당에 투표했는지 질문지에 표기하도록 했다.

방송3사의 4·15 총선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등 3개 조사기관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21개 투표소에서 약 5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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