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임업 특성화 연구 ‘강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임업 특성화 연구 ‘강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4.23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연구성과․계획 보고회’ 개최…전남임업 연구방향 설정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재광)는 최근 ‘산림자원 연구성과 및 연구계획 보고회’를 개최, 전남 임업인의 소득 향상 지원과 임업 연구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박현식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 전남지역 임업인 단체협회장, 관련분야 대학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석현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남임업 특성화 연구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안기완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 학장은 “지속적이고 본질적인 연구에 더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임업인 단체들도 “임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임업에 대해 보다 많은 연구지원”을 요청했다.

박현식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보고회는 임업현장의 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대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전남 산림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비자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손소독제를 개발해 민간기업에 기술이전 하는 등 33개 산림 바이오 소재개발과 산업화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3년간 200억 원을 투입,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를 조성해 지역 임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