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공간혁신 '꿈터’ 22개교 선정
여수교육지원청 공간혁신 '꿈터’ 22개교 선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5.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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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초, 여수서초, 부영초, 봉산초, 양지초, 쌍봉초, 여수중, 무선중, 진성여중 등
여수 안심초등학교 등 22개 초중학교가 공간혁신 ‘꿈터’학교로 선정됐다.(사진=여수교육지원청 제공)
여수 안심초등학교 등 22개 초중학교가 공간혁신 ‘꿈터’학교로 선정됐다.(사진=여수교육지원청 제공)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여수안심초등학교 등 22개 초중학교가 공간혁신 ‘꿈터’학교로 선정됐다.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교육공동체가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다양한 표현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과 교육활동 실천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자체 공간혁신 ‘꿈터’ 만들기 공모를 추진해 22개교(초 15교, 중 7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혁신 ‘꿈터’는 학교내에서 표현할 수 있는 교육활동과 문화예술 활동 공간과 놀이와 쉼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정서적 안정 공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여수교육지원청 자체예산을 활용해 추진됐다.

초등학교는 여수안심초, 여수서초, 부영초, 봉산초, 양지초, 쌍봉초 등 15곳이며, 중학교는 여수중, 무선중, 진성여중 등 7곳이다.

이들 학교에는 2000만원씩 지원된다. 게다가 6월말로 예정된 “공간혁신 전문가 초청 연찬회”를 시작으로, 각 학교내에서 교육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학교별로 필요한 공간을 구축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문화와 쉼의 공간이 있는 학교로 거듭날 예정이다.

여수교육지원청은 당초 문화예술, 독서토론, 놀이와 쉼, 자치활동 등의 영역에서 초·중학교 15곳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학교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많은 학교에 기회를 주기위해 확대했다.

김용대 교육장은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역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공간,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주는 문화예술과 쉴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 모든 학교에 학생들이 맘껏 표현하고, 쉴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