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운전면허시험장, 토요일 특별근무 '재개'
전남운전면허시험장, 토요일 특별근무 '재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6.01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부터 예약자에 한해 토요일 방문 가능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단장 김인홍)은 코로나19 장기화 추세에 따라 중단했던 토요특별시험을 6월부터‘방문시간대 전면예약제’로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직장인 등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매월 1회 토요일에 한해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시험과 민원업무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방침에 따라 지난 5월까지 토요특별근무를 잠정 중단 해왔다.

6월부터는 국민편의 제공 등을 위해 전국 면허시험장의 토요특별근무를‘방문시간대 전면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둘째 주 토요일인 13일에 시행한다.

‘방문시간대 전면예약제’는 면허시험장에 방문하기 전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해 방문시간을 예약해야 하며 예약인원에 한해 운전면허시험과 적성검사 등 민원업무를 처리한다.

예약 가능 민원은 운전면허 1종 적성검사, 2종 갱신, 재발급 업무로 이외 국제면허 발급, 외국면허·군면허 교환 등을 위한 서비스는 주중(평일 09시~18시)에 방문해야 한다.

토요일 방문 예약은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홈페이지 내 ‘운전면허발급’에서 원하는 시험장과 시간을 선택해 해당 시험장의 토요근무일을 확인하고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인터넷 이용이 불가한 경우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를 통해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험장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미착용 시 출입이 제한된다.

김인홍 단장은 “6월 토요특별시험부터는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업무를 볼 수 있으니 유의해 달라며”며 “이번 사전예약제는 시험장에 대기인원이 밀집되는 것을 차단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막고, 장시간 대기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