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능경기대회 ’개최‘…숙련 기술인 경쟁 장 ’마련‘
광주 기능경기대회 ’개최‘…숙련 기술인 경쟁 장 ’마련‘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6.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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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교육감 광주공업고 방문해 선수‧대회관계자 격려
8~12일 5일 동안 광주공업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진행, 금형 등 33개 직종 389명 참가
장휘국 교육감은 9일 광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유래 없는 코로나19로 대회 준비기간이 짧아 심적 부담을 가졌을 선수와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장휘국 교육감은 9일 광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작품을 구경하고, 유래 없는 코로나19로 대회 준비기간이 짧아 심적 부담을 가졌을 선수와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2020 광주 기능경기대회’가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광주공업고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광주지역 기능·기술인들의 기량을 겨루는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교육청,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기업 화천기공(주)이 후원한다.

경기종목은 금형 등 최첨단 기술 분야부터 전통 산업 분야에 이르고, 33개 직종 총 389명의 특성화고 학생, 산업체 직원, 일반인 선수가 참가한다.

9일 경기 참관을 위해 광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한 장휘국 교육감은 유래 없는 코로나19로 대회 준비기간이 짧아 심적 부담을 가졌을 선수 및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경기에 참여한 광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 및 일반 기능인들의 열정과 기량에 박수를 보내며, 선의의 경쟁을 통한 기능기술 향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 “숙련된 기능과 탄탄한 기술력이 저성장시대를 버틸 수 있는 지역경제의 뿌리가 돼 지역 산업과 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듯 기능 인재 선수 여러분들이 우리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선봉장이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미향 이미지와 지역 특색을 나타내는 특성화 직종의 경기 및 체험 등 열린 축제의 장이 모두 취소돼 시민들은 이번 광주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5일 동안의 경쟁을 통해 메달을 수상한 1‧2‧3위 입상 선수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면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향후 강화 훈련 등을 통해 오는 9월14일부터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