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상, 학생 147명에게 총 1억280만원 장학금 지급
광주여상, 학생 147명에게 총 1억280만원 장학금 지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6.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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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선배들 후배 학생들 위한 장학금
광주여상이 지난 19일까지 신입생 38명을 포함한 14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식 장학금’, ‘후배사랑 장학금’, ‘삼성꿈장학금’, ‘키다리 장학금’ 등 총 1억2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광주여상 제공)
광주여상이 지난 19일까지 신입생 38명을 포함한 14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식 장학금’, ‘후배사랑 장학금’, ‘삼성꿈장학금’, ‘키다리 장학금’ 등 총 1억2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광주여상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여상이 지난 19일까지 신입생 38명을 포함한 14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식 장학금’, ‘후배사랑 장학금’, ‘삼성꿈장학금’, ‘키다리 장학금’ 등 총 1억2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2일 광주여상에 따르면 매년 입학식에 전달하던 ‘입학식 장학금(유은학원 총동문회‧광주여상 총동문회‧교직원 등 기탁)’ 4810만원을 코로나19로 등교가 늦어져 지난 17일 신입생 38명을 포함한 107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게다가 어려운 기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남양 에스티엔(남양통신) 최승곤 회장(광주상고 16회)이 500만원, 박숙희 회계사(광주여상 24회)가 300만원을 기탁했다.

유은학원 총동문회 장학재단 박석남 이사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동문으로부터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 우리 후배들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 역할을 해주겠다”고 밝혔다.

무등중을 졸업한 한 신입생은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공기업에 먼저 취업 후 대학 진학을 위해 취업 명문 광주여상에 지원했다”며 “장학금 및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광주여상 김천수 교장은 “동문선배들의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 활성화는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은학원 총동문회, 광주여상 총동문회는 학교 사랑의 하나로 매년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문화 학생 지원, 취업에 필요한 특강 및 면접지도 실시 등 유‧무형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총동문회의 지원을 통해 힘든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 5명, KDB산업은행‧자산관리공사‧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35명, 금융권 17명, 강소기업 9명, 중소기업 53명 등 6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틴매경테스트(한국예탁결제원 성과연계 장학사업)에서 개인 및 단체 전국 1등,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실시한 교육부 주관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