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40대 女 1차 '양성'…광주 117번 확진자 '접촉'
목포 40대 女 1차 '양성'…광주 117번 확진자 '접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7.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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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8번 카자흐스탄 입국 20대 순천의료원 이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목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1차 양성판정을 받았다.

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목포 옥암동에 거주한 40대 여성이 목포기독병원 외부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여성은 6일 열이 나서 민간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에서 광주 117번 확진자가 다녔던 고시학원을 방문했다.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2차에서도 양성 판정일 경우 전남에서는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20대(28번)에 이어 29번째 확진자로 분류된다.

앞서 28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을 이용해 여수 여천역에 도착, 6일 오전 11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를 채취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 결과 이날 오후 8시 45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중이다.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