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인 동화작가, 광주교육청에 도서 기증
배다인 동화작가, 광주교육청에 도서 기증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7.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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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동화 ‘파도 너머 푸른 꿈’ 200권
장애학생 꿈 위한 동화책 나눔
배다인 동화작가가 8일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본인의 저서 ‘파도 너머 푸른 꿈’ 200권을 광주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광주시교육청에 기증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배다인 동화작가가 8일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본인의 저서 ‘파도 너머 푸른 꿈’ 200권을 광주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광주시교육청에 기증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배다인 동화작가가 8일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본인의 저서 ‘파도 너머 푸른 꿈’ 200권을 광주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광주시교육청에 기증했다.

배 동화작가는 그동안 ‘은골무’, ‘고양이가 데려간 여행’, ‘아기 제비 번지점프하다’, ‘초록 깃발’ 등을 포함한 많은 작품들을 집필했고, 지난 1월 하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장편동화 ‘파도 너무 푸른 꿈’을 출간한 바 있다.

배 동화작가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가는 과정인 것 같다”며 “장애학생들도 노력을 통해 자신이 품고 있는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 유아특수교육과장은 “배다인 작가가 기증해 주신 동화는 많은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특수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부할 계획이다"며 “배다인 작가에게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동화를 집필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