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2020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22일 시행
광주교육청, ‘2020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22일 시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8.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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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졸 70명, 중졸 202명, 고졸 1039명 등 1311명 응시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2일 ‘2020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는 초졸 70명, 중졸 202명, 고졸 1,039명 등 총 1,311명이 응시한다. 시험 장소는 전남공고(고졸)와 광주공고(초·중·고졸), 광주소년원, 광주교도소 등 총 4곳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 출입구에서 시험 관계자와 응시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며, 응시자는 이를 위해 1교시는 8시20분까지, 2교시 이후는 시험 시작 20분 전까지 시험장 현관 출입구에 도착해야 한다. 또 모든 응시자는 시험당일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고, 마스크 미착용 시 응시할 수 없다.

특히 자가격리자의 경우 사전에 신청한 경우에만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일반 시험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응시자 외 외부인의 시험장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일반 시험장에서도 고열(37.5도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는 경우 응시를 제한할 예정이다. 단, 응시해야 할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문진표 작성 및 서명 후 별도의 유증상자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 흑색사인펜(초졸은 흑색 볼펜), 마스크, 점심도시락, 음용수 등을 지참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수험표를 분실한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신분증과 응시원서의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지참해 각 시험장에 마련된 지정 장소에서 수험표를 재교부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총무과 조미경 과장은 “이번 검정고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더욱 더 방역 대책에 철저를 기했으며,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격자는 오는 9월1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www.gen.go.kr) ‘알림마당-시험공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