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제증명 발급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민원 사전예약 서비스를 확대했다.

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제증명 민원 사전예약 서비스는 전화로만 이뤄졌는데 1일부터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사전예약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사전예약으로 발급가능한 제증명 민원서류도 기존 15종에서 평생교육 분야 7종을 추가한 총 22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임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민원 사전예약 서비스 확대는 지난 3월 출범한‘민원제도개선 발굴단’이 발굴한 총 19건의 개선과제를 구체적으로 제도화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원제도개선 발굴단은 이 외에도 개명민원인의 학적민원 발급 편의를 위해 법령 개정 요구안을 시도교육감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게다가 홈에듀 온라인 민원서비스 대상자에 교육공무직원, 사립유치원 교직원이 포함되도록 4세대 나이스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공공도서관 이용자의 본인인증 간소화를 위해 시행 규칙안 제정을 요구하는 등 단순히 민원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김도진 총무과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원 불편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전남교육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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