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수련원 설립 '본격화'…중앙투자심사 '통과'
전남교육수련원 설립 '본격화'…중앙투자심사 '통과'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9.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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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원 목표…사업비 244억원
전남도교육청 표지석
전남도교육청 표지석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추진중인 전남교육수련원 건립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돼 본격화 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교육수련원’ 건립 사업이 최근 열린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 중앙투자심사를 네 번의 도전 끝에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교육 가족의 숙원인 ‘전남교육수련원’ 건립 사업은 비로소 사업 추진을 위한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교육수련원은 보성군 회천면 벽교리 3만㎡ 부지에 사업비 244억 원을 들여 연면적 7623㎡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3년 개원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소속 3만2000여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 수요증가에 비해 전문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교육경쟁력 향상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서, 도교육청과 보성군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맺고 (가칭)전남교육수련원 설립부지와 보성군 웅치면에 위치한 웅치초등학교(폐교) 부지를 교환하기로 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에 대비한 학교교육 혁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