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조기집행 우수기관 포상금 전액 기부
담양교육지원청, 조기집행 우수기관 포상금 전액 기부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9.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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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교육지원청이 예산 조기집행 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호우 피해로 어려운 곳에 사용해달라고 담양군에 전액 기부했다(사진=담양교육지원청 제공)
전남 담양교육지원청이 예산 조기집행 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호우 피해로 어려운 곳에 사용해달라고 담양군에 전액 기부했다(사진=담양교육지원청 제공)

[담양=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담양교육지원청이 예산 조기집행 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호우 피해로 어려운 곳에 사용해달라고 담양군에 전액 기부했다는 미담이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적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치를 달성률 제고에 기여한 우수기관 포상금 200만원을 추석을 맞아 호우 피해로 인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용해달라고 15일 담양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담양지역 사회복지시설 2곳에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담양교육지원청에서는 해마다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사랑의 정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기록적인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민을 위해 생필품을 구입하여 전달했었다.

김철주 교육장은 “지난 8월 담양 지역에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민족 대명절 추석에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