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원양성체제 숙의과정에 유아·특수교육만 빠져 ‘개선 시급'
미래교원양성체제 숙의과정에 유아·특수교육만 빠져 ‘개선 시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10.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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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교육의 중심축 하나인 유아·특수 교육분야 관계자 단 1명도 포함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집중숙의 참여자 32명 가운데 유아교육과 특수교육 관련자가 1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실이 입수한 ‘국가교육회의 핵심당사자 집중숙의 참여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집중숙의 참여자 32명 중 시도교육감협의회 관련자 4명, 교원단체/대학생연합/대학총장협의회/교육대학원장협의회 관련자 14인, 전문가/시민 14인이 포함되어 있지만, 유아교육과 특수교육을 경험하고, 가르치고, 연구자는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국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에서 교육의 중심축인 유아교육과 특수교육이 빠진다는 의미로, 유아·특수교육 관련 교원양성에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로 전국 유치원의 수는 2020년 현재 8705개로 초·중·고등학교에 못지않게 많다. 더군다나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고 유치원 3법 문제에서 보아 듯이 국민적 관심사이기도 하다. 또한 특수학교는 그 수가 작다고 하더라도 공교육 영역에서 상대적 교육약자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유아교육과 특수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고 지적하면서 “유아교육과 특수교육은 교원양성체제 단계에서부터 국가적 차원의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국가교육회의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참여자 집중숙의 과정에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계의 의견을 반영할 당사자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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