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학생 547명·교직원 59명 전수조사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의 한 중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진 판정을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더구나 초·중·고등학교가 전체 등교를 한 지 사흘 만에 학생 중에서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23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모 중학교 2학년 남학생(광주509번)이 지난 22일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을 됐다.
이 학생은 전남 장성의 요양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확진된 전남 179번 접촉자다.
이 학생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등교해 다수 학생, 교직원과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 교육청은 이날 해당 학교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했다.
방역 당국은 학생 547명과 교직원 59명에 대해 전수검사에 착수했다.
검사 결과는 24일께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모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