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상 학생, 공공기관 채용시험 잇따라 '합격'
광주여상 학생, 공공기관 채용시험 잇따라 '합격'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11.09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 명문 특성화고 위상 높여
광주여상 전경
광주여상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여상 재학생들이 명문대를 졸업하고도 입사하기 어려운 공공기간에 잇따라 합격해 명문 특성화고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9일 광주여상에 따르면 지난 6일 광주여상 3학년 김가윤 학생이 한국전력공사 일반 행정직에 최종 합격했다.

또 황성윤 학생이 대졸자를 포함한 일반인들과 경쟁해 전국에서 3명을 채용하는 한국수목관리원에 당당히 합격했다.

김지영 학생은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에, 한민영 학생이 철도시설공단 광주전남본부에 최종 합격해 채용이 확정됐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6명의 학생들이 합격해 채용면접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군 부사관의 경우 해군에 1명의 학생이, 육군에 2명의 학생도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광주여상의 취업중심 교육과정은 2020년 졸업생 기준 65%이상의 취업 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의 양적 결과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5명, 한국전력공사 2명, 산업은행, 하나은행, 주택금융공사 등의 학생들의 취업 성공했다.

이같은 성과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컴퓨터와 회계, 금융자격증 취득 등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준비가 한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수 광주여상교장은 ”입학에서 졸업까지 잘 짜인 취업 성공 노하우 덕분에 광주여상이 취업명문으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여상은 오는 12일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학보모와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2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글로벌비즈니스과 44명, 스마트재산경영과 44명, 스마트금융과 44명 총 132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