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전남도의원, 농어촌지역 등 소규모 민간어린이집 지원 강화…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필요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정부 목표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경영이 어려운 농어촌지역 등 소규모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한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전남도의회 구복규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10일 여성가족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과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확대 목표달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전남도가 작년과 올해 26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했지만, 전남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17% 정도에 불과해 정부 목표인 40%에 한참 모자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 아동수는 2019년 7만5543명으로 전년대비 4973명이 감소했다, 매년 전남에서 평균 4~5000여 명의 아동이 감소함에 따라 민간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매입, 장기임차, 리모델링 등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여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지역이나 민간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지원과 시설투자가 필요하다” 며, “이를 통해 학부모의 양육부담 경감과 함께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모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