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수능 전 방역관리 특별기간 '운영'
광주교육청, 수능 전 방역관리 특별기간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11.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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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12월3일 18일 동안, 교직원·수험생 개인 방역 철저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수능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16일부터 수능 시험일인 12월3일까지 18일 동안 교직원과 수험생 방역관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최근 고3 지도교사의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 조치 사례 발생 및 광주 지역 확진자 증가 추세 등 엄중한 상황을 인식해 수능 시험일 전까지 교직원이 솔선수범해 방역관리에 나서도록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 외부활동(모임, 취미, 동호회 등)을 자제하고, 교내외 각종 집합행사를 비대면(방송, 온라인 등)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생과 교직원은 건강상태 자가진단에 필히 참여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 감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시교육청은 일반시험장(38교)마다 유증상자용 별도시험실을 5개씩 마련하고, 자가격리자가 응시하는 별도시험장(2교)을 운영한다.

또 확진자용 병원시험장인 남구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2개 시험실(4인용)을 설치한다. 특히 지자체 유관기관과 연계한 현장관리반을 운영해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통지 단계부터 수험생을 관리한다.

이승오 교육국장은 “수능 시험일 전까지 교직원과 학생들은 각별히 방역관리에 신경을 쓰고, 무엇보다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올해 수능이 무사히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