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일새 코로나19 확진자 61명 '발생'
전남 10일새 코로나19 확진자 61명 '발생'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11.16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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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37명, 순천 20명, 화순 4명
김영록 지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높여야 할 상황 올수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6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발표를 통해 “최근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많다"며 “도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6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발표를 통해 “최근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많다"며 “도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순천ㆍ광양ㆍ화순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 발생했다. 전남 확진자는 총 254명이며 지역감염이 206명이다.

특히, 이들의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가 많아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순천시에서는 7일부터 총 20명이 확진됐다. 신한은행 지점에서 시작, 은행직원과 가족, 방문객으로 전파돼 9명이 양성 판정됐으며, 아구마을 식당과 워터피아 헬스장․사우나 등에서 11명이 추가됐다.

광양시에선 성광기업 근무 여성 확진자에 의해 동료, 가족이 감염됐으며, 이어 쇼핑센터 종사자, 관련기업 및 퀵서비스 종사자, 식당․카페․미용실 등 n차 감염이 이뤄져 총 37명이 확진됐다.

화순군에선 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가 최초 확진된 후 배우자, 자녀, 직장동료 등 4명이 확진, 지금까지 총 281명의 진단검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발표를 통해 “최근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올수 있다”며 “도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순천․광양․여수시에 대해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휴관을 권고하고, 모임․행사 시 참여인원을 100인 미만으로 권장한다”고 말하고 “50㎡이상 식당․카페에선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확진사례의 공통점은 의심 증상을 감기라고 생각해 일상생활을 함으로써 추가 확산이 되고 있다”며 “기침․발열․인후통․근육통 등 증상 시 무료인 진단검사를 즉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n차 감염 우려에 따라 도민 스스로 2m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언제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내년 1월까지 연말 송년회 등 사적모임과 회식을 자제하고, 기업체․사업장은 직원 중 감기증상 시 유급휴가를 실시해 이상 유무를 확인토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최근 확진자 발생지역에 ‘역학조사 공동협력 T/F팀’ 운영과 함께 중앙 질병관리청 적극대응팀의 지원을 받아 감염원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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