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루에 초·중학생 4명 '확진'…교육당국 '비상'
광주 하루에 초·중학생 4명 '확진'…교육당국 '비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11.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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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지역 초·중학교 학생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교육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 서구 살레시오초와 광산구 선운초와 선운중, 운남중 학생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초등학교는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등교한 학생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학교는 이날부터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지만 확진 학생의 잠복기를 고려해 전수검사를 할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며 방역당국과 협의해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이달 들어 학생 1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