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3일 전남지역 중·고등학교 체육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매년 12월 집합 연수로 ‘전남 체육교사 한마당’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연수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도교육청 주요 정책과 체육과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성취평가제, 소규모학교 체육수업 운영 사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사례, 에듀테크 활용 수업, 신규교사의 생활 등 6개의 주제 별로 전문 강사가 실시간 쌍방향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 급 학교 400여 명의 체육교사들은 미리 2개의 영역을 선정한 뒤 오전·오후 각 1개 영역 씩 참여했다.
특히, 쌍방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하고 어려워했던 내용을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신규교사 생활’ 영역에서는 27명 신규 체육교사들이 한 해 동안 어려웠던 고충을 이야기하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닥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전 과목에 걸쳐 이뤄진 만큼 체육교사들도 에듀테크 활용수업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담양중 이정도 과학교사는 알기 쉬운 강의로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김선치 도교육청 체육건강예술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인 체육을 지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체육수업에 임해달라.”면서 “신체건강 뿐 아니라 정신건강과 인성도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책무성을 가지고 생활해 주길 바란다.”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체육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주기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