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사람 중심교육 펼치겠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사람 중심교육 펼치겠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12.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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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육감, 신년맞이 브리핑 5대 정책과제 제시
수업혁신, 민주시민교육, 청렴 교육 행정, 작은학교 살리기, 소통과 협력 등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9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2021년은 전남 모든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통해 공정성과 포용성을 높이겠다”며 5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9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2021년은 전남 모든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통해 공정성과 포용성을 높이겠다”며 5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펼쳐 모든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장 교육감은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의 원년’이 되도록 탄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남교육이 희망이 되고 새로운 표준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2021년은 전남 모든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통해 공정성과 포용성을 높이겠다”며 5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미래를 준비하는 수업혁신으로 배움이 즐거운 당당한 학생을 기르기 위해 ▲ 기초학력 책임교육 ▲ 미래형 에듀테크 구축 ▲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모두가 주인인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평화 감수성과 공존의 가치를 키우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생태환경교육과 대규모 감염병 ‘상시위기대응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게다가 청렴한 행정을 위해 도교육청과 산하의 방만한 조직을 재정비하고, 인사제도 혁신과 학교지원 기능 확대,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전남 미래학교를 육성해 작은 학교를 살리고,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초·중 중·고 통합운영학교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은 학교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민의 학교교육, 지역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생자치와 교직원 회의를 내실화를 내세웠다.

또 마을교육공동체를 확장하고 지역사회와 협력 체제를 강화해 자치와 협치가 살아 숨쉬는 전남교육 생태계를 구현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당장의 가시적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아이들을 삶의 주인으로 우뚝 세우는 일부터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2020년을 되돌아보며, “코로나19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배움과 안전은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원격수업과 생활지도, 방역과 돌봄의 무거운 짐을 지고 우환질고(憂患疾苦)의 터널을 지나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우려했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은 큰 차질 없이 이뤄졌고, 신속하고 촘촘한 방역체계를 가동해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남교육 유튜브 채널(전남교육 TV)을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