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수 전남도의원, 집합금지·제한 업종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 요구
유성수 전남도의원, 집합금지·제한 업종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 요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2.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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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수 전남도의원
유성수 전남도의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의회 유성수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장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유 위원장은 2일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은 물론 집합금지·제한 조치로 영업에 큰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이 확보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지수라고 할 수 있는 ‘소상공인 경기체감지수’가 1월 기준 38.5p로 작년 3월 29.7p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100p 이상일 경우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p 미만이면 경기가 악화됐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따라서 38.5p라는 수치는 소상공인들이 현재 체감하는 경기가 매우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전남 지역 ‘소상공인 경기체감지수’는 올해 1월 43.9p로 마찬가지로 작년 3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유 위원장은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과 더불어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가 더해지면서 12월부터 경기체감지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유 위원장은 “더불어 정부와 별개로 자체적으로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의 사례를 언급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도만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