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설 연휴 당직 병원․약국․선별진료소 ‘운영’
[전남] 설 연휴 당직 병원․약국․선별진료소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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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 시 선별진료소 검사 당부
화순전남대학병원 전경
화순전남대학병원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는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와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도내 51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처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진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287개 병의원과 340개 보건기관, 392개 약국은 정해진 당직일에 문을 연다.

섬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과 처치,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도 의료진과 함께 대기한다.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거점병원(목포한국병원, 성가롤로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재난의료지원차량이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되며,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가 운영되며, 응급환자 중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일반 병원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 목포한국병원과 순천성가롤로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진료를 담당토록 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선별진료소 등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기 위해 전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가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에 대한 안내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전남도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응급의료포털(http://e-gen.or.kr)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도 및 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호흡기 질환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있을 경우 곧바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도민이 건강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