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폭력 갈등조정지원단 '운영'
전남교육청, 학교폭력 갈등조정지원단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2.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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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전남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3월 새학기부터 학교폭력 갈등 조정지원단 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은 19일 “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지역민 5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갈등조정지원단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의 다양한 인력이 갈등조정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조정자로서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는 △ 회복적 정의와 관계회복 △ 갈등조정의 이해 △ 학교폭력 법률과 지침 △ 학교현장의 갈등조정 △ 학교폭력 사안 보호자 상담 △ 협력관계 구축과 공동체의 회복 등 이론 교육과 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온라인 연수 후 ‘관계회복과 갈등조정 대화’실습교육을 3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연수 과정 이수자는 지역에서 갈등조정과 관계회복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과정 이수자를 법률에 근거한 분쟁조정 담당자로 위촉, 합법적 분쟁조정활동을 하도록 맡길 예정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갈등조정지원단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역 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교 및 지역 공동체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