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식중독 예방 위한 합동점검
새학기 식중독 예방 위한 합동점검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2.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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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3월 16일까지…학교·유치원 등 9천여 곳
학교급식 자료사진
학교급식 자료사진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앞두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24일부터 내달 16까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9000여 곳에 대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아울러 급식용 가공식품과 농산물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식재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준수사항에 대한 사항도 병행해 지도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급식소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엄정한 조치를 병행하여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