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퇴직공무원 인사기록카드 전산화
광주교육청, 퇴직공무원 인사기록카드 전산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4.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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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보유 2만 명 인사기록카드 데이터베이스 구축
중요기록물 관리 안정성 확보 및 민원 발급시간 단축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시교육청 기록관에서 보유 중인 퇴직공무원의 비전자 인사기록카드 2만 명에 대한 전산화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 기록관에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캐비넷에 산재돼 있는 2004년 이전 퇴직 교직원의 인사기록카드를 수집 정리해 약 2만 명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산화 구축은 4~6월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 기록물을 정리, 분류, 스캐닝·보정 작업 등을 거쳐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에 탑재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경력증명서를 발급 처리할 수 있어 민원 업무담당자의 업무 경감은 물론 민원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교육자치과 현경식 과장은 “이번 중요기록물 전산화를 통해 기록물 이중보존체계를 마련하고 민원발급서비스 시간이 단축돼 광주교육의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다”며 “향후 검정고시 합격대장 등 중요기록물 전산화 사업을 연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